갈수록 높아져가는 집 값만큼이나 전세금도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의 금액 역시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는 상황속에서 조금이나마 좋은 조건으로 대출 이자를 줄여가는 것만이 본인의 지출을 줄이고 자산을 불려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 조건은 처음 신청하게 되는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한 번 해보게 되면 어렵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혜택을 주는 대출 역시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전세자금대출인데 사회초년생들과 이제 막 가정을 꾸리는 부부를 위해서 정부와 은행이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1. 결혼이 얼마남지 않은 결혼예정자이거나 결혼한지 5년 이내의 신혼이어야 합니다.
2. 신혼부부의 연소득 합산 금액이 6,000만원 이하(근무 1개월이상 필수)여야 합니다.
3. 대출을 하는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4. 전세자금을 대출받는 주택의 전용면적이 수도권은 85㎡ 이하, 수도권이 아닌 지역은 100㎡ 이하여야 합니다.
5. 전세로 들어가는 주택의 임차보증금이 2억원 이하까지 지원되는데 수도권은 최대 3억, 자녀가 둘 이상일 시는 최대 4억 이하까지 지원됩니다.
6. 전세 계약시 보증금의 5% 이상의 계약금을 지불하고 해당 계약에 대한 계약금 영수증을 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위에서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조건을 먼저 알려드렸지만, 사실 대출을 실행하는 기관 및 은행 그 안에서도 상품에 따라서 조건과 이율 등 모든 것이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정확한 정보는 해당 기관이나 은행에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소득이 초과하는 경우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상품은 이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율이 다소 높아지더라도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조건에 맞춰서 받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1. 청년이라는 취지에 맞게 나이는 만 34세 이하까지 가능하지만 군대를 현역으로 제대한 경우 만 39세 이하까지 가능합니다.
2. 단독 혹은 외벌이일 경우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부부의 경우 배우자를 합산한 연소득 5,0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3. 신혼부부와 마찬가지로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무주택자여야 합니다.
4. 근무기간은 1개월 이상 재직했어야 하며 온전한 한달치의 소득 증명이 필요합니다.
5.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중소 및 중견기업에 재직중이어야 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또는 창업자금 지원을 받은 자 역시 해당이 됩니다.
높아진 집 값 속에서 전세자금대출을 안 받을 수 없겠지만 최대한 이율이 낮게 받으셔서 지출을 줄이시고 좋은 집을 매수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